주일낮예배

성경말씀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설교요약: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 (롬14:1-6)
  교회에는 서로 다른 다양한 지체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은사도 다르고 믿음의 깊이도 다르고 믿음의 배경도 다릅니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우리가 어떻게 아름다운 한 몸 공동체로 살 수 있을까요?

1. 교회 공동체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서로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로마교회에는 유대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으로 구성이 되었기 때문에 교회 안에 음식 문제와 절기 문제로 서로 의견을 달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대교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은 전통을 바탕으로 특정한 음식을 먹지 않았으며, 특정한 절기를 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로마 교회 안에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성숙한 믿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믿음이 연약하여 채소만을 먹는 사람이 있었는데, 교회 안에서 먹는 문제와 절기 문제로 서로 비판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떤 이유로든지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고 말하고있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자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사도는 형제를 비판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이것은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율법의 심판자로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자기가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판단하는 사람은 자신이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며, 또한 판단하는 그 사람도 같은 일을 행하기 때문이며, 이런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비판하는 것은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것으로 그가 서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주인에게 있으며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세우시는 권능이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2. 교회 안에는 어느 교회나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과 모든 날을 같게 여기는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강하게 하신 것은 약한 형제를 판단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마땅히 믿음이 연약한
자의 약점을 감당하여 이웃을 기쁘게 하여 서로가 서로를 통해서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믿음이 연약한 자는 믿음이 강한 자를 자기의 믿음의 수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여 믿음이 강한 자가 행하는 일을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믿음이 강한 자가 틀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믿음이 연약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연약한 자는 믿음이 강한 자를 비판하기 보다는 믿음이 강한 자와 함께 하며, 존중하며 따를 때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