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설교요약: 아름다운 한 몸 공동체로 살려면 ( 롬12:6-13)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몸 공동체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인데, 예수님은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주님의 형제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1. 몸에는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의 기능은 각기 다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각각 종류대로 지으셔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하심으로 보시기에 심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주님의 몸이요, 주님은 교회의 머리로 교회 안에 현존해 계십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많은 지체들이 있어 한 몸을 이룰 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체가 되어 주므로 한 몸을 이루고 아름답게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몸에 있는 모든 지체는 다 소중합니다. 
그리고 몸에 필요하지 않는 지체는 하나도 없으며 모두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각기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고 몸을 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지체에게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슨 일을 할 때에 다른 지체의 도움은 필연적이며, 돕고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성숙합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지체는 함께 일하기를 힘들어합니다.

2. 모든 지체는 거짓 없는 사랑과 함께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 합니다
  지체마다 은사가 다르고 기능이 다르지만 모든 지체가 반드시 공동으로 가져야 할 마음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하더라도 진실할 때 형제를 거짓 없이 사랑하고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한 몸 공동체는 각 지체가 허물이 있고 실수가 많을지라도 진실하게 고백할 때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 가고 다른 지체에도 큰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 아나니아가 죽임을 당한 것은 진실하지 못하고 성령을 속이고 공동체를 속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지체는 자신 안에 있는 악을 미워하고, 늘 선에 속해야 합니다. 
여기서 속하다는 말은 악을 버리고 선을 붙잡고 추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럴 때 몸이 거룩하게 되고 온전한 마음으로 다른 지체를 섬기고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형제 사랑과 우애와 존경, 주님을 섬김, 소망 중 즐거워함, 환난 중 참음, 기도에 항상 힘씀, 성도들의 쓸 것 공급과 손 대접에 힘쓰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마음으로 형제 사랑과 주님을 섬김과 소망과 인내와 기도를 통해서 하늘의 소망과 존재를 거룩하게 하고 그 힘으로 물질로 형제를 섬기는 것입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