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설교요약: 계속 영광스럽게 쓰임 받으려면 (눅2:22-35)
  우리는 모두 다 사명자입니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다는 것은 지극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계속 영광스럽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요?

1. 마리아 우드워스-에터의 이야기
  1885년 1월 24일자 [뉴욕 타임스] 의 전면을 장식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리아 우드워스-에터라는 여인은 35살 때, 복음 전도 대열에 가담했습니다. 
마리아는 설교를 미리 준비하지 않고, 하나님이 그때그때 보여주시는 성경 본문을 가지고 설교했습니다. 
그녀의 설교를 듣기 위해, 수많은 군중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우리는 신학공부를 많이 하면 할수록 하면, 신앙이 떨어진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설교 준비 열심히 하면, 성령의 사역을 방해한다는 말도 종종 듣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2. 시므온의 이야기
예수님의 부모는 출생한 지 얼마 안 되는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정경예식을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나이 많은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보자, 그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언뜻 보면, 그의 찬송은 즉흥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시므온의 찬송은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말로 가득 차있습니다. 
시므온은 단지 몇 마디 말로 아기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므온이 이렇게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구약 성경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 계속 영광스럽게 쓰임 받는 비결
1) 시므온처럼 말씀 공부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성경에 능통한 사람입니다. 
2) 시므온처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므온은 주의 계명과 규례를 신실하게 지키며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3) 시므온처럼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시므온은 기도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에 민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비결은 간단합니다. 세 가지입니다. 말씀 공부, 말씀에 순종, 기도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만 부족해도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 가지 모두에 열심을 내야 하나님께 쓰임 받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명자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우리는 세 가지 영적 훈련에 정진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복음의 진리 위에 교회를 세워가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