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1-2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5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6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설교요약: 그치지 않는 바울의 고통 (롬 9:1-9)
  구원은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그리스도와 복음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은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 동일합니다.

1. 바울에게는 큰 근심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었는데 그것은 동족인 유대인 골육 친척이 복음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고통은 다른 것이 아니라 복음을 믿지 않는 자기 골육의 친척으로 인한 근심과 고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바울의 양심 안에 계신 성령이 바울의 양심과 더불어 하는 고통이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그렇게 말한 이유는 성령이 바울 안에서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말하는 동시에, 로마교회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바울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믿게 하려 함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우리와 가까운 친척들이 복음을 믿지않거나, 진리를 떠나서 살 때 성령은 우리 양심과 더불어 근심하고 고통하시며 탄식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은 구원 받은 후에도 주님 만을 의지하지 않고 일 중심이나 자신의 힘으로 살 때 근심합니다.

2. 바울은 자신의 골육의 친척이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을 수만 있다면 자신은 저주를 받을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동족인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복음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임을 자랑하는 선민 의식에 사로잡혀 할례나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방인이나 유대인 모두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말한 바울이 유대교 전통의 변절자요, 배신자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음이 분명하기에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한다 하며 영혼에 대한 사랑과 구원의 간절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간절한 마음은 모세가 자기 동족을 향한 기도였고, 자신이 하나님께 버림받고 저주를 받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이 그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기는 저주를 받을지라도 이웃을 구원하려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 영혼을 구원하심을 봅니다.

3.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받는데, 그 사람이 아브라함의 후손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할례나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삭과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난 자만이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같이,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사람의 행위가 아닌 약속을 믿음으로 받기에 아무 육체라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