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설교요약: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롬 10:1-4)
  하나님은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것보다 바르게 하는 것을 더 원하십니다. 
나의 최선은 하나님 앞에 최악이 될 수 있습니다.

1. 바울이 마음으로 진심으로 원하고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잘못된 열심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열심은 올바른 하나님의 지식을 따르는 것이 아닌 인간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인간적인 열심 때문에 구원과 더욱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구원은 인간의 행위나 열심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열심인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의를 믿지 않는 자요, 잘못된 확신 가운데 살면서도 전혀 잘못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므로 바울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원하고 있는데 바울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개혁은 인간의 열심에서 은혜로 믿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2.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모른 체 인간적인 열심은 매우 위험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주여! 주여! 하지만,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일은 아들을 보고 믿는 것이며, 믿음으로 주님과 연합되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 하시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열심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그 열심 때문에 망하기에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매순간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열심을 내야 합니다.

3. 인간적인 열심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하지 않는 악이요, 죄입니다.
  따라서 인간적인 열심은 그 시작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서 난 것으로 행위로써 자기만족과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는 악한 행동이며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기 의를 나타내려는 우상숭배입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