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2)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설교요약: 기도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아말렉과의 전쟁 (출 17:8-16)
하나님 나라는 사탄의 세력을 정복하므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 하였고, 제자를 선택하다는 말은 징집, 모병하다는 의미로 그리스도의 군사를 의미합니다.

1. 하나님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습니다.
  아말렉은 누구인가요? 그들은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가 첩을 통해 낳은 아들이 아말렉입니다. 
아말렉은 골짜기에 사는 약탈자인데 특정 거주지가 없으며, 언제 어디서나 나타나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약탈해가는 목의 가시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특히 그들에게는 에서의 피가 흐르고 있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신 25:17-18) 이스라엘이 약하거나 피곤할 때 뒤에 떨어진 자를 공격하는 비겁하고 육체의 본능만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도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에 장막을 치고 물이 없어 모세와 다투며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 진을 공격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신다는 말씀은 지금도 우리들을 괴롭히고 약탈하며 공격하는 아말렉이 존재하므로 하나님의 싸움을 우리가 싸워야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전쟁, 성전입니다.
따라서 아말렉은 육의 본성이요, 세상 악한 문화요, 악의 영입니다.

2. 아말렉과의 전쟁의 승패는 성령을 힘입은 기도로 결정이 납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손을 들면 이기고,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지팡이는 성령의 권능을 말하고, 손을 드는 것은 성령만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 외에는 결코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세의 팔이 피곤하여 손을 내릴 때 아말렉이 이겼는데, 이것은 아무리 피곤해도 기도해야 하며, 어떤 이유로든지 기도를 쉬면 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괴롭히고 약탈하며 우리의 약점을 공격하는 아말렉을 이기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여 붙들어주며, 성령을 힘입어 기도해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3. 하나님은 아말렉과의 전쟁을 기록하여 기념하고 우리 귀에 외우며, 또한 아말렉을 없애고 천하에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불순종하므로 버림을 받았으나 다윗과 모르드개는 아말렉을 진멸하고, 왕이 되고, 존귀한 구원자로 쓰임 받았습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