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설교요약: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롬 9:30-33)
  우리가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구원을 받은 후에도 계속되는 진리입니다.

1. 율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했으나, 율법을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은 의를 얻게 되었는데 믿음에서 난 의입니다.
1) 율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이 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신 의미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려 함입니다.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와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율법이 없이는 죄가 죄로 드러나지 않음으로 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율법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만 의지하여 살아가므로 거룩한 백성이 되어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입니다. 
그리고 율법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므로 복을 누리고 열방을 구원하려 함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믿음이 아닌 율법의 행위를 따라 간 이유는 이것이 인간적으로, 이성적으로 맞는 것 같으며 더 확실하고 완전해보이기 때문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거부한 악한 행동이며, 육체의 모양을 내려는 것이며, 자의적 숭배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자에게 주신 은혜의 법입니다.

2) “율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이라” 함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라간 것이 아닌, 율법의 행위를 따라갔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따르다’는 말은 추구하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의를 거부하므로 성령을 따르지 않고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는 율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 없이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려는 ‘자기의 의’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세상의 도리나 도덕적 행동이나 타고난 성품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세상적인 판단이나 가치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깊이 자리 잡은 이유인데, 세상은 사람의 행동이나 일의 결과에 따라 평가를 받고 대우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머리이신 예수님을 붙들지 아니한 자기 숭배에 빠져 육신의 본성적인 행동으로 그리스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2. 행위를 의지한 자는 부딪칠 돌에 넘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를 의지하는 자는 자신의 노력이나 행위로 인해 늘 넘어지고 실패하고 거룩하거나 자라거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셨습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