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다와 마리아: “이 좋은 편" ( 눅 10:38-42, 홍인규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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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8 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설교요약: 마르다와 마리아: “이 좋은 편" (눅 10:38-42)
  드디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많은 모임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잠깐 멈추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일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1. 마르다와 마리아의 서로 다른 관점
  마르다와 마리아에게는 서로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마르다는 좋은 음식으로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흐르고, 할 일은 많이 남아, 마르다의 마음이 분주해지고 초조해졌습니다. 
그 때에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마리아의 마음속에는 주님 밖에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2. 예수님의 평가는 우리의 평가와 다릅니다.
  이런 마르다와 마리아를 보고, 우리는 거의 틀림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마르다를 칭찬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마리아를 칭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요즘 한국교회 안에는 마르다 정신이 아주 만연되어 있습니다. 
마르다처럼 많은 활동 그 자체를 통해서 만족감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 자체가 중요시되고, 주님과의 교제가 무시 된다면, 그것은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3.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힘써야 합니다.
  창 3장을 보면, 아담은 범죄하고 너무나 많은 것을 상실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상실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계 21-22장을 보면, 하나님이 만물을 회복하시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회복되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그 다음, 에덴이 회복됩니다. 
생명수의 강과 생명나무가 다시 등장합니다. 생명은 하나님에게서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중요한 겁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주님과의 교제에서 자주 실패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참된 제자는 실패하지 않는 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참된 제자는 항상 처음으로 돌아가 늘 새롭게 시작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새롭게 결단하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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