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외에는 ( 막 9:14-29, 노영상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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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2022-01-02 13:14:31
본문
14 저희가 이에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둘렀고 서기관들이 더불어 변론하더니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심히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저희와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설교요약: 기도 외에는 (막 9:14-29)
기도와 말씀은 신앙생활의 본질이요, 필수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으면 기도하게 되고, 기도가 능력 있는 믿음으로 나타납니다.
1. 예수님은 항상 기도가 먼저였기에 삶과 사역이 능력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 없는 삶과 사역은 아무런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으며,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도 기도하시고, 하루를 마친 후에도 기도하시고,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에도 밤새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앞두고도 기도하셨고, 심지어는 십자가 위에서도 기도하셨으며,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힘을 얻으셨는데, 기도가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은 서기관들과 같지 않고 권세와 능력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높은 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으며, 기도 중에 그 용모가 변화되시고, 그 후에 귀신을 쫓아내시고 믿음과 기도의 중요성과 상호관계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믿음과 기도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므로 믿음이 견고해집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는 왜 귀신들린 사람을 쫓아내지 못했는지 질문을 했을 때 주님은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하셨습니다.
주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능치 못함이 없는 믿음은 기도하는 믿음이요, 구한 것은 받은 줄로 아는 믿음이며, 또한 구했기에 주신 줄 알고 의심하지 않고 명령하는 믿음입니다(막 11:22-24).
믿음은 기도와 함께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하시며 믿음과 기도를 동일시하셨는데,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은 믿음이 없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능력이 없는 막연한 믿음이었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은 기도 후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셨고, 귀신은 주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는 말은 “기도만이 능력이 나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말씀은 “기도하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기도할 때 성령의 권능이 임하기에 주님은 기도하라 하셨고, 인자가 올 때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 하시며 기도를 말씀하셨습니다.
생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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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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