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설교요약: 세상을 위한 신민회 공동체 (롬 12:3-13)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잘 되면, 세상도 축복을 받을 것이고, 교회가 무너지면 세상도 무너질 것입니다. 
교회를 교회답게 하려면, 우리는 먼저 교회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1.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의 모임(신민회)입니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입니다. 
신약성경 시대에 에클레시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치적인 모임을 의미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에클레시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백성의 모임, 곧 신민회입니다.
교회는 이 반역의 땅에서 하나님만 예배하고 하나님께만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모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구상에서 하나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하나님의 한 백성입니다. 
다만 지역적으로 나뉘어져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합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세상과 구별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요?

2. 교회(신민화회)는 같이 웃고 같이 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지금 개인주의와 전체주의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도 심각한 문제가 있고, 전체주의도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인간 사회는 개인주의도 아니고, 전체주의도 아닙니다. 공동체입니다! 
교회공동체는 각 개인들이 가장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서로 돕습니다. 
그러면서도 개인들은 공동체 전체의 유익(공동선)을 위해 힘을 합합니다. 
같이 웃고 같이 우는 공동체는 인간사회문제에 대한 유일한 답입니다.

3. 교회(신민회)는 세상의 복이 되어야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교회를 통해 온 세상을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벧전 2:9은 교회를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합니다. 
이제 교회는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서서, 이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고 이 세상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천국 공동체로 세워가면서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또 힘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회정의입니다.
전도와 사회정의는 반드시 같이 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회정의는 힘없는 자들이 억울한 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 입니다. 
힘 있는 자들이 판을 치는, 이 악한 세상에서 교회는 항상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고, 약자를 섬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위한 신민회 공동체입니다. 모든 교회가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공동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비전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