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영광스런 자유 ( 갈 5:13-15, 홍인규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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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21-05-16 12:26:16
본문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설교요약: 그리스도인의 영광스런 자유 (갈 5:13-6:10)
요즘에는 ‘자유'라는 미명하에 온갖 악이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세상과는 전혀 다르게 자유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자유를 뭐라고 말하나요?
1. 자유는 육체의 정욕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아, 영광스런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표는 자유입니다(갈 5:13상).
더 이상 종으로 살지 말고, 이제 자유를 누리며 살라는 것입니다.
이전에 우리는 육체의 정욕의 노예였습니다. 달리 말하면, 철저한 이기주의자였습니다.
우리 안에는 선을 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죄를 이길 힘이 없고,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이 없고, 이기심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철저히 무력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죄와 마귀와 육체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이건 새로운 출애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육체의 정욕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갈 5:13).
2. 자유는 사랑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갈 5:13하를 보세요.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사랑이라는 것은 나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서 해방되어, 내 이웃을 사랑하며 이웃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종의 최고 모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동등이시요,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런데 낮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천한 인간의 종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정말로 매력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진정한 자유인이십니다.
사랑하시는데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으십니다.
참 자유가 무엇인가요? 우리 하나님처럼 사랑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종이 되는 것,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전부입니다.
사랑 안에서 모든 율법은 다 이루어집니다(갈 5:14).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일에 사랑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육체의 정욕에 사로잡힌 자들은 서로를 파괴합니다(갈 5:15).
자기 이익만을 위해 살면, 너도 죽고 나도 죽습니다. 그건 지옥의 삶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며 이웃의 종이 되어 살면, 너도 실고 나도 삽니다.
아니, 너도 최고로 잘 되고, 나도 최고로 잘 됩니다. 이건 천국의 삶입니다.
십자가로 육체의 정욕을 죽입시다. 그리고 사랑의 종이 되도록 합시다.
그러면 우리도 잘 되고, 우리 이웃도 잘 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고, 또한 우리를 통해 온 세상을 축복하시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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