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를 믿는 자를 의롭다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설교요약: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롬 3:25-31)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 인간은 누구도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피로 화목제물로 삼으시고 믿음으로 의롭다 하셨습니다.
  구원은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하고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적으로 무능력하다는 것을 율법을 통해서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곧 아들을 화목제물로 삼으셔서 그의 피로 하나님의 공의를 스스로 충족시키시므로 하나님도 의롭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신의 힘이나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약속만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으로 유대인과 이방인, 할례자와 무할례자에게 차별 없이 동일하게 주어진 의입니다.

2.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은 자기를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할 때에,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우리의 죄에 대한 진노를 하나님이 아들에게 담당시키시고 믿음으로 의롭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자랑은 예수님과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과 미련한 자와 가난한 자와 약한 자와 죄인을 불러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3.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음으로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믿음이 율법을 굳게 세운다는 말은, 우리가 연약하여 율법을 지키려 해서 실패한 것을 예수님께서 율법의 마침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은 의롭다 함을 받을 뿐 아니라 믿음으로 주님과 연합이 되므로, 우리가 연약하여 율법을 지킬 수 없었으나 우리 안에 계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의로운 존재가 됩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