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을 품으라 ( 빌 2:5-11, 담임목사님 )

첨부파일

첨부파일

본문

성경말씀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설교요약 : 이 마음을 품으라 (빌 2:5-11)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명하셨습니다.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입니다(요일 3:18). 
그러나 사랑의 마음이 없는 행동은 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1. 분쟁과 갈등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분쟁과 갈등이 극도로 심해지고 있으며 초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쟁과 갈등은 국가와 사회를 뛰어넘어 교회와 가정 안에서도 비정상적으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갈등의 원인은 사람들이 각자 마음에 품고 있는 신념과 사상과 가치관이 신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유럽에서 세운 최초의 교회로, 바울이 특별히 감사하고 기쁨으로 항상 간구하고 사모했던 교회였으며, 바울의 선교사역에 참여하여 쓸 것을 공급했던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빌립보교회에도 분쟁과 갈등이 있었습니다(빌 2:2-4,14; 4:2,3). 
분쟁과 갈등은 공동체를 심각하게 파괴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파괴하고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2. 이 마음을 품으라
  우리는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기 이전에 먼저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여기서 ‘마음을 품으라'로 번역된 ‘프로네이테'는 '생각하다, ~에 몹시 마음을 두다, ~에 몰두하다, 전념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프로네오’의 명령형입니다. 
즉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하라! 예수님의 마음에 몰두하라!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에 전념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알을 품고 있는 어미새가 폭풍우 속에서도 둥지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알을 품고 있는 것처럼,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을 끝까지 품고 있을 때 분쟁과 갈등은 눈녹듯이 사라지게 되고,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화하게 됩니다.

3. 예수님의 마음은?
1) 예수님의 마음은 자신을 비우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로 하나님과 동등한 지위와 신분과 능력과 영광을 가지셨지만, 이 모든 특권을 자신이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스스로 버리셨습니다(요 10:18).
2) 예수님의 마음은 자기를 낮추는 마음입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낮추셔서 피조물과 같은 사람이 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피조물을 섬기는 종의 형체가 되셨습니다(요 13:14).
3) 예수님의 마음은 죽기까지 복종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순종하셨으며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내 뜻과 내생각과 내 주장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지 않고는 결단코 예수님처럼 형제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페이지 정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