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 ( 마 5:43-48, 담임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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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설교요약 : 원수를 사랑하라 (마 5:43-48)
주님은 우리에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는 원수 사랑이 실제로 우리 삶에서 가능하냐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현실세상에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이 명령을 왜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1.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유대인들은 '이웃'의 범주에 자신의 동족들과, 유대교로 개종하는 이방인들만을 이웃으로 규정했습니다. 그 이외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방인, 죄인, 원수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유대인들은 “이웃에게는 사랑을, 원수에게는 미움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씀은 구약성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단, 출 21:23-25을 보면,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주신 것은 '복수를 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네 이웃에게 해를 끼치면 곧 자신이 그대로 해를 받게 될 것이기에 두려운 마음으로 악을 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해를 당한 자가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재판장이 자세히 조사하여 판명하도록 하였습니다(신 19:18-21). 우리 주님은 당시에 이 말씀을 악용하는 것을 아시고, 악한 자에게 복수하거나 대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38-42).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시기 위한 말씀입니다. 원수를 미워하고 악을 악으로 갚으려 하면 더 큰 악에 빠지게 됩니다. 악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롬 12:21).
2. 우리는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①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② 하나님께서 원수 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③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진실한 기도(다윗의 시편들), 내 자아가 죽어 지는 기도(갈 2:20), 용서의 기도(눅23:34; 행 7:60), 축복의 기도(눅 6:28; 롬 12:14; 벧전 3:9).④ 내 감정이 아닌, 의지적인 순종으로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
⑤ 우리가 대적해야 하는 진짜 원수는 ‘사탄’이지, ‘사탄의 인질’이 아닙니다(마 13:39; 벧전 5:8; 엡 6:11-12; 계 12:9-10).
⑥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으시고 공의로 심판하심을 믿고 맡겨드려야 합니다(히 10:30-31; 롬 12:19-20; 잠 25:21-22; 신 32:35; 렘 46:10).
⑦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마 5:45).
⑧ 원수를 사랑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실 상이 있습니다(마 5:46).
첫째, 원수를 통해 내가 변화되어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가게 되는 상.
둘째, 원수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키게 되는 상.
셋째, 악을 선으로 바꾸시고 갚아주시며, 내 원수의 목전에서 베푸실 상.
넷째,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받게 될 가장 영광스럽고 영원한 상.
믿음의 선진들은 예수님처럼 실제로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순교까지 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원수를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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