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든 여호와의 군대 대장 ( 수 5:10-15, 담임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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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24-08-11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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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말씀
5:10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5: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5: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5: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5: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5: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설교요약 : 칼을 든 여호와의 군대 대장 (수 5:10-15)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가장 조심해야 할 순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고 순탄할 때입니다.
1. 여호수아가 길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순탄했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 자손들은 두려워했지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며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두 정탐꾼의 보고를 통해 확신을 주셨으며, 넘치는 요단강 물을 끊으시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으며, 그날에 여호수아를 크게 하셔서 온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며 순종했습니다.
요단 서쪽의 모든 왕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행하신 일을 듣고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므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었고 애굽의 수치를 떠나가게 하셨습니다.
또한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키게 되었고, 그 땅의 소산물을 먹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일들이 순탄하게 흘러가던 그때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여호수아를 가로막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 정복을 위해 이제 앞장서서 자기의 힘이 잔뜩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이스라엘 군대의 대장이 되어 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실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나 강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기 때문입니다.
2. 여호와의 군대 대장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칼을 빼들고 여호수아를 가로막은 자는 모세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 즉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나 적들을 위하는 병사가 아니라, 여호와의 군대를 지휘하고 통치하고 다스리는 대장으로 지금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군대는 하늘의 천군 천사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출12:41).
그제야 여호수아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묻습니다.
하나님을 대장으로 모신 믿음의 군사들은 늘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고, 매일 그분께 묻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명령에도 순종합니다.
바울은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2:4)"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모집한 믿음의 군사들입니다.
3. 여호와의 군대 대장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명령했고,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했습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의미는 첫째, 당시에 종들은 신을 신지 않았습니다.
즉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받기 위해서 늘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자기 생각과 계획대로 살아가려는 신발을 벗고 매 순간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둘째,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고 양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룻 4:7).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맡겨드릴 때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앞서 일하시며,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다 이루십니다.
생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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