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설교요약: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3-26)
  자연의 법칙에는 심어야 거두고 심는 대로 거두고 심는 만큼 거둡니다. 
이 원리는 하나님 나라의 법칙에도 동일합니다. 
그러나 심지 않고 거두려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행위라고 말씀합니다.

1.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죽지 않고는 결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자 제자들은 매우 근심하였고,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도 모르거나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하며 주여 그리하지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다 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으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그들은 예수님의 마음은 전혀 헤아리지 못한 채 이제야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자신들도 권세를 얻을 줄 알고 권력다툼까지 벌였습니다. 
이런 제자들을 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요?
그런 제자들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죽는 일이었습니다.
죽어야만 그들을 살릴 수 있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절대적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죽으신 것 같이 우리도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고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땅에 떨어져 죽는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잃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것으로 날마다 자신의 정과 욕심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즐거움이나 명예나 물질을 버리거나 마음에서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자기의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거나 배설물로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얻고 자신 안에서 예수님이 사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가장 행복하고 귀중하고 영광스럽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위에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전혀 모르거나 세상을 따라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말로 깨우치려 하기보다는 예수님처럼 죽을 때 살고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살리기 위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을 하나님은 귀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주님과 같이 생명을 살리고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자신을 버리고 자신이 죽는 것을 말합니다. 
그 길이 어렵고 힘들어도 예수님처럼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