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24: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24: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24: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24: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눅24:50-53)

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행 1:12-15a)

 

설교요약 : 기도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 (눅 24:50-53, 행 1:12-15a)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 큰 기쁨과 찬송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 하늘로 승천하셨으나 제자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통해 제자들의 인식과 믿음에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① 예수님에 대한 성경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깨달음
②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소망
③ 성령 강림에 대한 약속과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

2. 오직 기도에 힘쓰다
 제자들은 늘 성전에 모였을 뿐만 아니라, 마가의 다락방에서도 늘 함께 모였습니다. 그들이 다락방에 모인 이유는 모두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먼저 살펴볼 것은,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하며 따라다닌 3년 동안은 거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늘 쉬지 않고 기도하셨지만, 제자들이 기도했다는 성경 구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한 제자들이 모두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①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 때문에, 즉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함과 한계를 철저히 인식했기 때문에 
② 기도할 때 약속하신 성령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③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는 오직 기도를 통해 세워지기 때문에
 또 한 가지 살펴볼 것은, “제자들이 어떻게 기도했는가”입니다. 
첫째, 늘 다 함께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혼자 골방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하는 기도에는 힘이 없고 온갖 유혹과 방해가 심합니다. 두 사람이라도 합심하여 부르짖어 기도할 때 기도의 문이 활짝 열리고, 기도의 불이 임하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둘째, 모두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습니다. 즉 모두가 같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나 혼자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성령이 모두에게 임하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가 공동체 가운데 이루어지길 다함께 기도한 것입니다.
셋째,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오직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가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적인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그냥 되지 않기 때문에 힘쓰고 전념해야만 합니다.
넷째, 성령이 임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의 기도에도 바로 응답하시고 성령을 주실 수 있으시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간절함과 진정성을 보시기 위함이며, 하나님이 정하신 기도의 분량이 필요하고, 응답받고 성령의 능력을 받을 마음의 그릇이 정결하게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