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부흥과 원망 ( 행 6:1-7, 담임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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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5-11-23 12:52:45
본문
성경말씀 : 사도행전 6:1-7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설교요약 : 교회의 부흥과 원망 (행 6:1-7)
사단은 교회를 늘 공격합니다. 사탄이 주로 사용하는 두 가지 전략이 있는데 하나는 외부적인 박해이고,
또 하나는 내부적인 갈등과 분열을 일으킴니다.
1. 부흥과 원망
오늘 본문 1절에서는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다고 말씀합니다. 그때는
교회가 유대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박해를 받을 때입니다. 사단의 외적인 박과
공격에도 사도들은 오히려 기뻐하며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였고 예루살렘
교회가 부흥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부흥은 단지 성도의 수가 양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많아지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그런데 이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외부의 핍박이 아닌
교회 내부의 갈등이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서 빠지게
되자, 헬라파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사람들을원망하게 된 것입니다. '원망'으로
번역된 '공귀스모스'는 불평, 투덜댐, 수군거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 6:41-43. 빌 2:14-16, 출 16:2-12, 고전 10:10-11의 말씀들을 살펴보면
원망은 어둠의 영의 역사이고, 원망이 우리 마음에 찾아왔을 때 그냥 내버려
두면 상당히 위험해집니다. 원망은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급속도로 퍼져서 공동체 전체를 분열시키고 멸망하게 됩니다.
2. 사도들의 해결책
열두 사도들은 원망으로 인한 교회의 내부적 갈등 문제의 첫 번째해결책으로
'본질로 돌아갈 것'을 선언합니다. 사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역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는 것인데(4절), 교회의 급작스러운 부흥으로 인해 그들은
본질을 놓치고, 접대(봉사, 나눔)에 힘쓰고 있는 것이 옳지 않음을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은 단지 사도들만 힘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된 모든 성도들이 힘써야 하는 신앙생활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풍성한 생명과 평안과 능력을 공급받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며, 말씀의 통치를 받아 예수님을 닮아가고, 성숙한 믿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본질을 놓치고 일 중심에 빠져있을 때사탄이 우리
마음에 틈타게 되고, 원망과 시기와 미움과 탐욕에 빠지게 됩니다.
두 번째 해결책으로, 교회의 일꾼을 세워서 구제의 일과 교회의 중요한
일들을 말겼습니다. 일꾼의 자격으로는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교회 일꾼의 기준은 세상의 기준과는 전혀 다릅니다.
온 성도들이 0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 명을 택하게
되었다는 것은, 성도들이 누가 믿음이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지, 누가
교회의 일꾼이 되어야 하는지 다알고 택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기도한
이후에 그들에게 안수하여 '일곱 집사'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3. 기도와 말씀에 힘쓰고, 교회의 일꾼을 세운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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