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성수의 회복과 계승 ( 출20:8-11,막2:27-28, 담임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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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말씀 : 출 20:8-11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20: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20: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성경말씀 : 막 2:27-28
2: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설교요약 : 주일성수의 회복과 계승 (출 20:8-11; 막 2:27-28)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일성수'의 개념이 많이 퇴색되고 변질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일성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구약 시대의 안식일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십계명 중에서 네 번째 계명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8절)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온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기 때문입니다(11절). 또한 (신 5:15)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종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너희를 인도하셨기 때문에, 그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마땅히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11b절; 창 2:1-3; 사 56:2, 58:13-14; 렘 17:24-26). 즉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며,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생명의 주인이심을 기억하며 경배하는 날이며, 하나님과 함께 참된 안식을 누리는 날이며,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충만하게 임하는 거룩한 날입니다. 그러나 만일 안식일을 더럽히거나 그날에 일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되며, 심판 불이 임합니다(출 31:14-17; 렘 17:27).
2. 예수님 시대의 안식일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중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가장 많이 충돌했던 주제는 ‘안식일 논쟁'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율법의 핵심을 놓치고, “안식일에 무엇을 하지 말라”는 39가지 범주를 만들어 자신들의 전통에 매이고, 마음이 없는 형식적인 껍데기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 2:27),“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 12:8),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마 12:11-12),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요 5:17)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의 목적은 인간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 영혼을 고치시고 살리시고 회복하시는 날입니다.
3. 초대교회 시대의 주일과 청교도들의 주일성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안식 후 첫날에 제자들이 모인 곳에 반복해서 나타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역시 안식 후 첫날에 일어났습니다. 이는 교회의 탄생이 주일에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안식 후 첫날, 즉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모였습니다(행 20:7; 고전 16:2; 계 1:10).
청교도들에게 주일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안식일의 정신이 주일로 계승되었습니다. 안식일이 창조를 기념한다면, 주일은 그리스도의 부활 즉 재창조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한 지상에서 지키는 주일은 장차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의 그림자이며 예표입니다. 청교도들은 주일의 24시간 전체를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적인 유익을 얻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일은 세상의 생산적인 활동이나 오락을 멈추고 (사 58:13-14),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리는 주일성수를 통해 세속적인 가치관에 대항하는 신앙적 결단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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