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2일 - 부흥회를 마치고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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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회를 마치고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 하면 
부흥회에 모인 성도들의 수가 평상시 주일날 저녁예배 만큼도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석하지 않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주일 낮 예배에 모이는 많은 성도들의 신앙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구원을 받은 성도라고 할지라도 신앙의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일이 일어난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진리를 따르기보다는 사욕을 따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사모한다거나, 말씀에 갈급해하는 사람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가 봅니다. 
편안한 것이 좋고,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는데 왜 열심히 믿을 필요가 있느냐? 
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성도들이 물질의 부요로 인하여 신앙이 미지근하여 
주님께서 토하여 내치리라 하신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여러 가지 시련을 당하게 하는가 봅니다. 
시련으로 인하여 하나님만 바라보고 산다면 그것이 오히려 복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몇 일전 어떤 분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바다에서 잡은 전어를 차에 싣고 서울로 오면 성질이 급한 전어가 거의 다 죽어버리기 때문에 
상품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어를 차에 싣고 올 때는 필히 전어를 잡 아 먹는 고기를 함께 실으면 다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긴장이 죽지 않게 한다는 교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고난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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