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1일 - 인생을 살다보면 종종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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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5 2016.02.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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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종종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이때 외부로부터 오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은 실존적인 위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한 절망, 인생에 대한 허무, 신앙에 대한 회의 등입니다.
세례 요한은 신앙의 본질에 대한 회의를 품습니다.
감옥에 갇힌 그는 제자들을 통해 주님께 질문합니다.
“당신이 정말 하나님이 약속한 메시야 입니까?” 사실 이러한 요한의 태도는 충격적입니다.
그는 ‘광야에 외치는 소리로’ 주의 길을 예비한 자였습니다.
그는 주님에게 세례를 베풀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하였고, 주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라고 증거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주님으로부터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그보다 큰 이가 없다.” 는 칭찬을 들었던 확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신앙적 회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모세, 욥, 다윗, 엘리야와 같은 위대한 선진들도 그랬습니다.
그러면 이 신앙적 위기와 침체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결코 자기 자신에 대해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큰일을 행한 다음 자신도 모르게 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둘째는 세례 요한처럼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묵상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심을 묵상하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저는 아무 공로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며 구할 때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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