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30일 -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여름캠프를 방문해서...
페이지 정보
4,453 2016.02.11 07:06
본문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여름캠프를 방문해서 진한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평상시 내가 보았던 아이들이 아니었습니다.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서 연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닦으면서 찬양하며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찌나 감동이 되는지 마음이 저려왔습니다.
아이들의 그런 모습은 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린 마음에도 그토록 흘려야 할 눈물이 있었나 봅니다.
하나님이 아이들의 영혼을 만지시니 애통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었나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에그토록 애절하고 저리도록 감동이 되었나 봅니다.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음에 진한 감동을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눈물엔 진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찌끼가 녹아져 내리는 것이 눈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치료와 위로가 감동되어 나타난 것이 눈물이기때문입니다.
주님은 그래서 웃는 자보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애통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통과 위로는 동시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요즈음 성도들은 눈물이 메말라 버렸습니다.
눈물이 메말랐다는 말은 영혼이 메말랐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꾸 사나워져 가는지 모릅니다.
눈물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한없이 흘러내리게 하는 것이 눈물입니다.
눈물은 우리 영혼의 눈을 밝게 하고 메마른 영혼의 샘을 터지게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눈물을 흘리기 까지는 먼저 저들의 영혼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며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이라고 했나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