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2일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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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하십니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 하십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하십니다. 그렇다면 본질이 사랑이신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하셨을까요? 그것은 사랑할 때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 안에 항상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 안에 항상 거하시려고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준엄한 계명이요, 명령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는 바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는 보지 못 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결국 자기를 미워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형제를 미워하지 않으려 하지 말고 사랑해야 합니다. 형제를 미워하지 않으려고만 하는 사람은 결코 미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원수라 할지라도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고 복을 빌면 미움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그때야 비로소 원수 되었던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형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을 때보다 오히려 사랑할 때 더 행복합니다. 사랑하되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때 더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하셨습니다. 분명하게 말하거니와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항상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는 사람은 그 영혼이 황폐해지므로 그 어느 누구도 그와 가까이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마음이 사막이 되어 생명이 하나도 살 수 없는 메마른 곳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사는 사람, 하나님을 가장 닮은 사람, 가장 영성이 깊어 살리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로목사님 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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