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9일 - 일본 선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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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 편지}  김환기, 박남옥 선교사

  일본 미야자키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와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교회와 가정 위에 주 안에서 형통하는 축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선교 편지에 보고드린 바와 같이 작년 8월부터 새예배당 건축이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건축의 모든 진행 과정을 세밀하고 정확하고 순적하게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예배당 완공은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연장이 되어 2월 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본의 건물은 목조건물이 대부분입니다. 일본 정부에서 기준하고 있는 건축물 지진 대비 3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사 관계자들의 인원과 섬세한 작업이 생각보다 많은 듯합니다. 공사 현장에 자주 들러 기도하며, 필요한 부분들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소리 높여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새예배당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어린이들, 청년들을 비롯해 많은 영혼들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교회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작년 8월부터 한 성도님께서 본인의 집을 ‘임시 예배 처소’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매주 예배와 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웃 주민께서 주차장을 내어 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예배할 수 있는 모든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주셨습니다. 

  새신자 모리나가상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야자키의 의과대학 5학년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리나가상이 주일 예배에 성실하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교회를 가 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어느 날 교회를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 이유를 들어보니 친척 중에 교회에 출석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의 적극적인 권면과 기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개인 성경 공부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영접하고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 제목> 1) 올해 교회 표어 “사랑 안에서 성장하는 교회”(엡 4:11-16) 교회가 성경적인 각자의 역할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고 더욱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2)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일에 최우선하는 교회로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혼이 연결될 수 있도록. 3) 새 예배당 완공까지 시험과 방해 그리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케 하시고 필요한 건축 재정이 채워지도록. 4) 연로하신 교회 성도님들의 건강과 신앙이 계승될 수 있도록. 5) 선교사 부부와 두 아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매일 감사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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