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일 - 용서, 우리의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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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은 사람이 살길은 용서뿐입니다. 용서는 감정에 의지해서 하면 시작도 못합니다. 의지적인 결단과 순종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용서는 전적으로 주 예수님과의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를 기다리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냥 용서하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때 용서와 우리의 감정이 일치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365』 유기성 목사

 

  그럴수도 있지... 내가 많이 넘어져보고 얼마나 연약한 자인 줄 알게 되면 “저 사람이 나보다 낫다” 이런 고백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참 나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나보다 남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상은 자기가 그보다 더 나쁜 사람이다. 자기가 남보다 낫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죄의 특성이다. ‘자기중심성’ 이것을 깨뜨리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기 싫은 사람, 원수같은 사람을 허락하신다. 나를 깨뜨리기 위해서 그들이 나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내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그만큼 사랑하신다는 뜻이다.

 

  누군가에게 꼼짝없이 매였다고 느껴질 때 우리에게 드는 의문들이다. 이 증상을 일컫는 단어가 있다. 의학사전에 따르면 이 증상은 ‘매임병(stuckititis)이라고 하는 아주 흔한 질병이다. (Stuck이란 ’꼼짝없이 갇혔다‘는 뜻이요, Ititis란 거창한 병명처럼 보이고 싶을 때 아무 단어에나 붙이는 말이다.) 「맥스의학용어집」

매임병의 증세는 짜증이 늘고 화를 잘 내며 속에 쌓이는 것이 많아진다. 매임병 환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누구, 무슨, 왜 따위가 들어가는 질문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저명한 용어집은 매임병의 처방을 세 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도망간다, 싸운다, 또는 용서한다. 도망가는 것을 택하는 이들이 있다. 현 관계에서 벗어나 딴 데 가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관계에서도 똑같은 증상이 재발하여 놀라는 경우가 많다. 싸우는 이들도 있다. 가정은 전쟁터가 되고, 사무실은 복싱 링이 되고, 긴장은 생활방식이 된다. 그러나 또 하나의 처방인 용서를 찾는 이들도 더러 있다. 그리고 용서의 방식은 성경이 말해주고 있다. “아, 나는 절대 용서 못해. 상처가 너무 깊어. 상처받은 일도 너무 많고, 그 사람을 보기만 해도 몸서리가 쳐져..” 당신의 문제는 그것인지도 모른다. 당신은 딴 사람을 보고 있거나 적어도 딴 사람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 예수님처럼 된다는 것의 비밀은 예수를 ’바라보는‘데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단신의 시선을 당신에게 상처 입힌 사람에게서 떼어 당신을 구원하신 분에게 두라. 그분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셨다. 우리 마음의 죄를 씻어주셨다. 그뿐 아니라 그분은 지금도 우리를 씻어주고 계신다. (다음주에 계속) 『예수님처럼』맥스 루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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