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일 -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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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6.08.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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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큐티 말씀 중에서 하나님은 40년간 광야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신 2:7). 어떻게 생각하면 이 말씀은 도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광야는 매우 외롭고, 불편하고, 위험하고, 부족한 것이 넘치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2박 3일 수련회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한두 주 동안 광야 체험 여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무려 40년 동안이나 ‘그 크고 두려운 광야’(신 1:19)에서 정처 없이 떠도는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셨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 말씀을 통해 ‘우리들이 하나님께 받고 싶어 하는 복’과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복’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받고자 하는 복은, 하나님께서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당장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고, 질병의 문제들도 즉시 고침 받고, 지긋지긋한 이 고난의 광야에서 벗어나서,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것을 소유하고, 편안하게 즐기면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삶을 ‘복 받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환경의 변화’나 ‘소유의 넉넉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복은,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입니다. 즉 이 큰 광야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살게 될지라도,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나와 늘 함께하심으로 인해 부족함이 없는 삶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하나도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느 9:19-21). 결국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 것이 최고의 복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족하고 감사하며 고난 중에도 천국을 누리면서 살게 됩니다(빌 4:11-13).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8b-10). 우리는 하나님께 최고의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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