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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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2024.11.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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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특별 새벽기도와 추수감사절과 교회 김장을 모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이 모든 교회 행사에 많은 한우리 성도님들께서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것입니다. 마치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일어나 성벽을 건축하자!’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했던 것처럼, 우리도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함께 감당하여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시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수고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특새를 통해 느헤미야의 말씀을 저와 우리 교회에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지금 우리 교회 가운데 행하시고 이루실 것이기에 이 말씀을 주신 줄 믿습니다. 먼저는 각자의 무너진 신앙의 성벽을 돌아보며 다시 하나하나 쌓아 올려야 하고, 우리 가정과, 목장과, 교육부서와, 각 팀과 교회 공동체의 무너지고 황폐한 성벽을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재건해야 합니다. 저는 느헤미야가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느 2:17) 외쳤던 말이, 마치 지금 저와 우리 교회에 외치는 말씀처럼 들려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느헤미야와 같은 마음으로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무너지고 황폐한 성벽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슬퍼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성벽을 다시 재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하나님,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을 믿고 바라보며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셔서 이 모든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하나하나 이어져 연결되어 든든하게 세워졌듯이,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한 몸이 되고 각 지체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사랑으로 지어져 가는 한우리교회를 소망합니다.
함께 지어져 가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주 사랑 안에 우리 거할 때
주님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할 수 있네
우리는 주의 몸된 교회, 모든 지체가 하나될 때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며, 고통과 즐거운 함께 나누네
하나님 안에서 우리 서로 이어져, 주가 거하실 성전이 되네
모퉁잇돌 되신 예수와 하나되게 하신 성령 안에 함께 지어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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