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1일 - 한 작은 선지자의 기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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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2024.03.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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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살리라” 라는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새 기간 동안 이 말씀을 계속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마음은 “너 하나만 죽으면 된다”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이 진리를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만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날마다 그렇게 죽어야 한다고 제 마음을 계속 두드리셨습니다. 그렇게 내 자아와 육체의 정욕과 세상의 즐거움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또 죽이자,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시고 함께하심을 실제적으로 느끼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 가운데 주님의 임재하심과,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와 기쁨과 자유함과 주님의 사랑이 하루에도 수없이 나를 감싸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는 죽었고,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시고 나를 다스리시니 내 존재와 삶이 새롭게 변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진리를 그동안 수없이 들었지만 이제야 나의 진리로 경험되어졌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 특새는 끝났지만, 저는 (갈 2:20) 말씀을 내 호흡이 마치는 날까지 평생 붙잡고 살기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한 작은 선지자의 기도’ ③ - A.W. 토저 -
이 땅에서 일은 열심히 하고 보상은 적게 받는다 해도 저는 그것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편한 자리를 구하지 않습니다. 저는 삶을 더 편하게 해줄 수도 있는 작은 길들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더 편한 길을 추구하더라도 그들에 대해 가혹한 판단을 하지 않고, 저 자신은 힘든 길을 가려고 애쓸 것입니다. 저에 대한 반대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며, 실제로 반대에 직면하면 그것을 조용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당신의 선한 사람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게 선물을 반강제적으로 안기려고 할 때 저를 도와주시어, 그런 경우에 흔히 생길 수도 있는 해악에서 저를 구하소서. 제가 남들로부터 무엇을 받는다 해도 제 영혼을 해치거나 제 영적 능력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그것을 사용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당신의 깊은 뜻에 따라 제가 당신의 교회에서 영예를 얻는다 해도, 제가 당신의 가장 작은 자비조차 얻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제 자신을 깊이 알듯이 사람들이 저를 깊이 알게 되면, 저에게 영예를 주지 않고, 저보다 더 자격 있는 다른 이들에게 그 영예를 주게 되리라는 것도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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