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일 - 호리라도 남김 없이 다 갚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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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호리’는 ‘털끝만큼’이라는 말로 아주 작은 것을 말하기도 하고, 화폐단위로 사용이 될 때는 가장 작은 화폐 단위를 말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빚을 진 사람이 돈을 한 푼도 빠짐이 없이 다 갚아야 한다는 말의 의미보다는,

문맥을 보면 주님께서 너희가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이 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형제한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이 날 때 작은 것 하나라도 넘기지 말고 다 청산을 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야 된다는 일차적인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기서 결코 나오지 못하리라 하셨는데, 거기가 바로 감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감옥은 사람의 몸을 가두는 감옥을 말하기보다는 우리의 영혼을 가두는 감옥입니다.

하나님과 예배하고 교제하여 임재 가운데 참 평안과 자유를 얻지 못하게 하는 마음의 감옥입니다.

그 감옥의 주인은 마귀요, 장차 무저갱의 감옥인 불 못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평안함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원망 들을만한 일을 하고도 회개하지 않고 화목하지 않음으로 우리가 감옥에서 결단코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얼마나 자신이 잘못을 하도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자신의 영혼을 감옥에 가둠으로 불편한 삶을 사는지 모릅니다.

참 자유가 없는 답답한 삶을 사는지 모릅니다.

죄는 우리를 종으로 삼습니다.

우리가 죄에게 져서 살면 죄의 종으로 자유가 없습니다.

반드시 우리가 아주 작다고 생각하는 사소한 죄라고 할지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회개하므로 하나님과도 하목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화목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도 받으시고 감옥에서 나와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호리’인 아주 사소하고 작은 죄란 우리 마음속으로 짓는 죄일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행동으로 죄를 짓지 아니했다 할지라도 마음으로 형제를 미워하거나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과 같은 죄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죄를 행동으로 범하는 죄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셨습니다.

또한 호리라도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우리가 사는 동안에 작은 것 하나라도 다 갚기 전에는 하나님의 심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 누가 죄의 문제를 작은 것 하나라도 남김없이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죄를 호리라도 다 갚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뿐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호리라도 남김없이 완전하게 다 갚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우리는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호리라도 남김없이 갚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심판에서, 지옥에서, 죄에서, 벗어나 영생과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작은 것 하나라도 남기시는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형제의 죄를 다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호리라도 남김없이 다 회개하며 살 때 임재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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