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0일 -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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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로나 죄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시대야 말로 우리가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은 어떤 경우에도 말씀을 믿고 따라 행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만을 바라보거나 현실의 어려운 상황을 바라보고 낙심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담대하게 행하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남이야 어떻든 그리고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하든 상관하지 말고 진리만을 따라 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세상에 아름답고 편리한 것이 많고 즐겁게 하는 것이 많아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명령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주위에는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묵묵히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말씀만을 따라 사는 것이 쉽지 않고 외로운 길임에 틀림없기에 때로는 주위를 살피며 주저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거나 머뭇거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멘 암소들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울면서 벧세메스로 묵묵히 갔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묵묵히 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는 길 끝에 주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셔서 위로하시고 칭찬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은 한군데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하심으로 한 가지에 치우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이 없는 형식은 안 되지만 형식이 없는 내용도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 형식이 우리가 행하는 예배나 섬김이나 전도나 기도나 헌금이나 금식이나 구제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진실하고 겸손하게 사랑으로 감사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명목으로 마땅히 행하여야 할 일들을 하지 않는다면 그 중심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섬김이나 전도나 기도나 헌금이나 예배도 열심일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는 가정교회가 다른 가정교회와 다르게 성경대로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영혼 구원을 위한 vip를 섬김도 함께 할 것입니다.

영혼 구원만을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우리끼리만 좋은 것 또한 균형 잡힌 교회는 아닙니다.

또한 일과 쉼의 균형, 함께함과 홀로 있음의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균형 잡힌 신앙은 현재 사역에 충실하면서도 주님 오심을 예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목회자들은 주의 일은 힘쓰라 하면서 주님이 오실 날을 준비하고 깨어 있으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주님의 재림만을 가르치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이 시대를 분별하여 무엇보다도 항상 깨어 기도하며, 피차 뜨겁게 사랑하며, 선한 청지기처럼 맡은 일에 충성하여 주 오심을 예비하는 균형 잡힌 신앙이 필요합니다.

분명한 것은 어느 한군데 치우친 것은 균형 잡힌 것이 아닌 좌로나 우로 치우친 것입니다.

또한 하나에 치우치는 것은 실상은 그 치우친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반드시 다른 것도 함께하여 균형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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