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3일 - 신앙은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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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를 끝으로 올해 삶 공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영성의 삶 공부를 마치는 분들에게는 이제 하산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산을 하라고 한 것은 더 이상 다른 삶 공부를 가르칠 것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 공부는 이제 그만하고, 배운 것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삶 공부’라 하였습니다.

배운 것을 살게 하고, 살 때 비로소 하나님을 경험하고 더 성숙한 신앙으로, 더 풍성한 신앙으로, 더 아름다운 존재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지상명령을 말씀하실 때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반드시 주님이 하신 모든 말씀을 가르쳐야 하고, 그리고 가르친 모든 것을 반드시 “지키게 하라”고 명령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하신 말씀이 “볼찌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셨는데, 이 말씀에는 두 가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일을 하도록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는 말씀과

또 하나는 말씀을 가르치고 지킬 때 제자가 되고, 제자가 되어 말씀대로 살아가는 동안 항상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를 통해서 영혼을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배우기만 하고 살지 않는다거나, 가르치기만 하고 삶을 살게 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이 그저 지식만 키우는 또 하나의 바리새인으로 만들 뿐입니다.

바리새인은 가르치거나 말만 하고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운 것을 삶으로 살 때 비로소 성경에 계시하신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 영생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살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쓰임을 받는 영광스러운 존재와 삶을 살게 하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삶’ 입니다.

천 번을 다시 말한다 해도 신앙은 삶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어떻게 관계하시고, 어떻게 함께 하시고,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나타내주고 있는데, 이것이 성경이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런 하나님인데 너희에게도 나는 이런 하나님으로 존재하고 싶으시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자신의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삶에 찾아오셔서 그들의 하나님으로 그들의 삶을 아름답게 이끌어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인에게 찾아오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면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들의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을 경험할 뿐 아니라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지금도 성경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고, 그 말씀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통해서 함께 사시면서 주님의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현대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듣기만하고 삶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삶이 없다는 것은 신앙이 없다는 것으로 결국 하나님이 없는 종교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종교인의 삶을 사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천국을 누리며 살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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