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4일 - 예배인가, 쇼인가! 1
페이지 정보
112 2026.01.09 13:45
본문
“종교적 쇼를 중단하라!”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극적이어야 만족한다. 만일 하나님이 극적인 것을 만들어내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조차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대로 역할을 담당하시기를 원한다. 현대 복음주의자들의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과거의 성도들이 소중히 여겼던 ‘하나님과의 관계’와 ‘경건의 훈련’이 그들에게 없기 때문이다. 현대 크리스천들이 보기에 그런 것들은 너무 진부하고 너무 느리다. 그들은 화려한 매력과 빠른 자극적 활동을 원한다. 버튼만 누르면 모든 것이 척척 돌아가는 자동화 시대에 성장한 크리스천들은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느리고 우회적인 것을 참지 못한다. 그들은 기계적인 방법들을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적용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들은 성경을 한 장 읽고, 짧게 기도한 다음, 황급히 바깥으로 나간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닌 온갖 세상 것들로 자기 내면의 깊은 영적 공허를 메우려고 한다. 이런 얄팍한 신앙의 비극적인 결과는 도처에서 발견된다. 깊이 없는 신앙, 세상적 가치관, 인간 중심의 예배, 형식적인 예배, 재미에 치우치는 종교활동,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 동호회 모임과 같은 친교 활동, 세상적 판촉 활동의 교회 도입, 인간의 열정을 성령님의 능력으로 착각하는 오해 등 이런 것들이 바로 그런 비극적 결과들이다. 이것은 악한 병, 즉 심각한 영혼의 병적 증상들이다. 연예오락과 흥밋거리에 따라서 운영되는 교회는 성경이 보여주는 교회의 참모습과 거리가 멀다. 얄팍한 자극을 갈망하는 욕구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표시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자. 오늘날의 기독교는 너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영화관에서도 종교영화를 볼 수 있고, 라디오나 댄스파티에서도 기독교 음악을 들을 수 있다(오늘날에는 유튜브 등 온갖 미디어를 통해 진정한 예배가 아닌 자신의 공허함과 욕구를 충족시키려 함). 기독교는 또 하나의 오락이 되어버렸다. 이제 기독교는 거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왜 그런가? 우리에게 죄의 깨달음과 진정한 회개와 경건한 슬픔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과거의 기독교 저술가들은 ‘영혼을 비워야 할 때’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 그것은 우리 영혼에서 세상적인 것들을 몰아내어 깨끗이 비운 다음 하나님으로 채우는 때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지나치게 육신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비우려고 하지 않는다. 육신의 행복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행복감을 얻지 못할 경우,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행복해지려고 매우 애를 쓴다(대부분 세상적인 쾌락과 즐거움을 통해). 교회 안에서조차 종교적 ‘콘서트’를 통해 감각적으로 즐기거나 위안받으려는 것도 그중의 하나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육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애쓰는 것이다. ‘종교적 쇼’에서는 악취가 난다. 종교적 쇼의 진행자들이 성소로 들어갈 때 그들은 여호와께 이상한 불을 드리는 위험스러운 짓을 하는 것이다. 교회의 예배는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나 극장의 연극이나 저급한 쇼로 변질되고 있다. 예배에 와서 연극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진노하게 만든다. 『예배인가, 쇼인가!』A.W.토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