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8일 - 예배드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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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026.03.0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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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일주일의 7일간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일주일에 단 하루도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것이다. 주일예배 후에 월요일 예배, 화요일 예배, 수요일 예배 등으로 삶의 예배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면 주일예배도 의미가 없다. 일주일에 오직 주일 하루, 그것도 교회에 한 번 가는 것으로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개중에는 주일에 교회에 두 번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일을 하는 것처럼 그것을 아주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한 번 가든 두 번 가든, 그것은 모두 동일한 날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차피 주일은 온전히 ‘예배드리는 날’이 아닌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만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계속 삶의 예배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주일의 공예배 또한 참예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예배는 무엇인가? 나는 반드시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만을 의미하여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책상에서, 철로를 달리는 기차 안에서, 수많은 차들 틈에 끼어 운전하면서, 청소하면서, 설거지하면서, 샤워하면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활동이 정당하고 선하고 올바르다면 그 활동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
거의 300년 전에 살았던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로렌스 형제’라고 알려진 ‘로렌의 니콜라스 헤르만’은 그리스도인이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나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영혼을 살찌우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그의 표현이 너무 좋아서 그 말을 늘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왔다. 기도하며 영혼을 겸손히 살피고 말씀으로 자신을 채우는 신자들이 늘어난다면, 교회가 깨어나는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교인들이 하나님을 단지 우리와 아주 비슷한 분으로, 즉 우리보다 약간 높고 약간 더 위대한 분으로 여기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들에게서 거룩한 두려움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현대 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태평하고 피상적인 사이비 신자들이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시고 스랍들이 창화하는 것”을 보고서 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쉐키나 영광’(하나님의 찬란한 임재의 구름)이 성막에서 떠났듯이, ‘예배’라는 거룩한 영광이 떠나버린 것 같다. 로렌스 형제는 그의 긴 생애 동안 하나님의 면전에서 행하였다. 그가 죽게 되었을 때 그는 특별히 다른 것을 할 필요가 없었다. 마지막 순간에 어떤 사람이 그에게 “죽음이 다가오는 이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단지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나는 내가 앞으로 영원히 하게 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하나님을 숭모하고 나의 전심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바치는 일입니다. 나의 형제들이여! 다른 것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입니다.” 『예배인가, 쇼인가!』A.W.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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