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7일 -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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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2026.05.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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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깨어져 있다. 눅 7:36-50을 보면, 시몬이라는 종교 지도자와 죄를 지은 한 여인이 서로 대조되고 있다. 예수님은 시몬의 집에서 푸대접을 받으셨다. 돈과 권력을 손에 쥐면 시몬처럼 대부분 교만에 빠진다. 그런데 식사 도중에 한 여인이 난입해 잔치의 흥을 깬다. 사방에서 이 여인을 향한 비수와 같은 시선이 날아온다. 하지만 이 여인의 눈에는 예수님만 보인다. 예수님 앞에서 이 여인은 ‘자신의 끝’에 이른다. 툭툭 눈물 방울이 떨어진다. 그러다 이내 펑펑 눈물을 쏟는다. 진정한 사랑 앞에서 여인은 무너지듯 주저앉아 자기 눈물을 발 씻을 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사용하여 닦아드렸고,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드렸다. 예수님은 모두가 의롭다고 말하는 남자와 모두가 악하다고 말하는 여자를 정반대로 다루셨다. 시몬에게는 꾸지람을 하셨고, 여인에게는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말씀하시며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약속을 이행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서 “당신은 누구를 닮았는가?” 그리고 “누구를 닮고 싶은가?” 당신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돈과 권력을 갖고 모두의 존경을 받는 종교 지도자나, 대궐처럼 으리으리한 집에서 날마다 진수성찬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사회에서 천대를 받지만 예수님께는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이 되기를 택하겠는가? 우리는 대부분 둘 다를 원한다. 특히 예수님을 믿은 지 꽤 오래된 사람이라면 선뜻 하나를 고르지 못한다. 쉽게 말해, 우리는 깨어지지 않고도 온전해지기를 원한다. 사람들 중에 자기 실체를 남들보다 잘 감추는 사람들이 있지만 허울을 벗겨 보면 역시나 깨어져 있다. 눅 7장에서 죄를 지은 한 여인의 깨어짐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훤히 드러난다. 하지만 시몬은 많은 율법을 알고 있는 바리새인이지만 메시아를 코앞에 두고도 불청객처럼 대했다. 그렇게 그도 깨어져 있었다. 아니, 그야말로 진정 깨어져 있었다. 자신의 심각한 상태를 모르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깨어진 게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자신의 깨어짐을 보지 못할수록 더 깨어진 것이다. 내가 당신을 깨뜨릴 필요도 없다. 당신은 이미 깨어져 있다. 진짜 문제는 당신이 자기가 깨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해결책은 자기 심령이 완전히 파산해서 아무것도 내놓을 게 없음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자기 상태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시하신 유일한 희망은 바로 깨어짐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만이 깨어진 것을 바로잡을 유일한 길이다.『나의 끝, 예수의 시작』카일 아이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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