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9일 - 지금 이 시대야말로 무엇보다도 묵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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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야말로 무엇보다도 묵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예배를 많이 드리고 기도를 많이 하고 설교를 많이 들어도 우리들의 믿음이 약하기만 하는 이유는 말씀을 묵상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이 차갑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이유도 묵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육체의 정욕을 버리고 세상을 멀리하려고 해도 생각뿐인 것은 말씀을 묵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 이 시대는 말씀 묵상함이 없이 믿음을 지키며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말씀 묵상만이 세속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묵상은 하나님과 만나도록 하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묵상은 성령과 교제하며,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 들어가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에덴 동산 중앙에 생명나무가 있어 먹고 영생하도록 하심 같이 하나님은 묵상을 통해서 마음의 중앙에 계시는 하나님과 교제하므로 생명을 풍성하게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묵상할 때에 그 묵상하는 말씀을 통하여 말씀해 주시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 존재가 넉넉하고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묵상은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는 지성소에 휘장을 열고 들어가는 영적인 세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과 연합하므로 묵상하는 자는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셨습니다.

영의 세계는 생각과 마음의 세계이므로 묵상하는 사람은 생각으로 찾아오는 세상의 유혹과 육신의 생각과 정욕이 틈타고 들어올 길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영혼이 깨끗하게 되고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어도 묵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의 통로를 통해서 세상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오게 되므로 마음이 더러워지고 세상을 이길 수가 없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일이 노아 홍수 때에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은 죄악을 보고 들음으로 마음의 계획과 생각이 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28편 5절에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시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하였는데,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묵상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힘과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했는데, 묵상한 말씀을 의지하여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묵상에는 말씀묵상, 자연묵상, 하나님의 존재나 하신 일을 반복해서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묵상한 내용이 깨달아지고 말씀이 생각에서 마음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묵상한 말씀이 자신의 영혼을 소성시키며, 우둔한 자신을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며,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키므로 상이 크다 하며,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아다” 하였는데, 따라서 지금은 말씀 묵상이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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