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6일 - 은혜가 율법보다 먼저라는 것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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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5 2021.05.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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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율법보다 먼저라는 것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을 행하므로 계속해서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실 때에 먼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말씀하신 후에 율법인 십계명을 주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애굽 땅에서 노예로 살았던 과거를 깊이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쁘게 순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가 그들이 말씀 안에 살아가므로 그들의 하나님으로 항상 존재하심으로 계속적으로 은혜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연약하여 자신의 힘이나 노력으로는 율법을 결코 지킬 수 없으므로 하나님만 의지함을 통해서 계속해서 은혜를 주시려고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이 말한 것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통해서 세상이 줄 수 없는 복을 누리게 하실 뿐 아니라, 거룩한 백성이 되어 열방을 구원하는 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려 율법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죄와 사망에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고 계속적인 은혜와 복을 주시려고 율법을 주셨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율법을 기쁨으로 행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말씀 가운데 사는데 실패하고 늘 반복되는 죄 가운데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거나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말씀대로 살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율법 또한 은혜의 방편으로 주셨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혜 없이는 그 누구도 율법을 행할 수 없기에 우리는 항상 은혜를 생각할 때 율법을 지킬 수 있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율법의 행함 없이는 은혜가 계속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셨고,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셨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안약을 맺으리라 하시고....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하였고,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 아노라....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라” 그 영원한 생명이 예수님 안에, 말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은혜를 주시려고 율법을 주셨고,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행함으로 계속 된 은혜를 주실 뿐 아니라,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므로 은혜와 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고,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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