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1일 - 믿음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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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6 2021.07.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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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믿음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구원도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며, 죄와 사망의 문제도 우리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서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 낙심과 절망도 되지만, 믿음의 사람에게는 그것이 오히려 큰 은혜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며 또한 할 수 없을 때에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것 되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 하나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철저하게 아는 사람은 주님만을 의지하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공개된 비밀이요,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녀를 낳지 못하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늘의 별과 같은 후손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아브라함이 그것을 믿었을 때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에 온 후에도 하나님은 그에게 자녀를 주시지 않는 이유는 그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은 그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만이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가 백세가 되어 자기의 몸과 사라의 몸이 죽은 것 같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시며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삭을 주셨습니다. 그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될 때는 하나님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고, 그가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에 하나님은 그 때를 기다리시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그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께서 약속을 친히 이루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베냐민을 포기하는 야곱의 이야기요, 기대했던 술 맡은 관원장 마저 그를 잊은 요셉의 이야기요, 나일강에 버려지고 40년 동안 광야에 버려진 모세의 이야기요, 블레셋에 도망한 다윗의 이야기요,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의 이야기요, 열두 해를 혈루증 으로 앓은 여인의 이야기요, 살 소망까지 끊어졌던 바울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시고, 또한 우리가 할 수 없다고 할 때에 그 때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하여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으로 항상 존재하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구원의 시작뿐 아니라 구원받은 후에도, 그리고 하나님은 결국 우리가 할 수 없을 때 뿐 아니라 할 수 있는 일까지도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항상 함께 존재하시고 함께 일하시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을 하나님과 함께 살므로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일이 되어 영광을 받으시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과 무능함이 우리의 자랑이요,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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