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5일 -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거나,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길로 인도하실 때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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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거나,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길로 인도하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서 나를 고통스럽게 하시는가?” 하고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낙심하거나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인도하심을 통해서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을 자신의 생각으로 넘겨짚으려는 마음과 하나님조차도 자기 뜻대로 하려는 교만한 마음을 제거시키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 없이도 편안하게 안주하여 살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가장 좋고 옳은 줄 알고 생각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것을 보지 못하고 현세적인 것에 만족하며 살려는 심히 어리석고 미련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기대와는 전혀 다른 길이나, 이해할 수 없는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계획하시고 행하실 때에 우리에게 미리 설명을 하시거나, 우리의 동의를 구하시거나, 결과를 알려 주시지 않고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목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인데, 그래야 우리가 부서지고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이며, 우리에게도 가장 유익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숨어서 은밀하고 확실하게 광대하신 일을 행하시는 권능의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하셨습니다. 또한 전도서에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 할 수 없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께서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만약 모든 것이 우리의 뜻과 생각대로 다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우리가 혹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과 세상 것은 취하고 누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지거나,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너무도 그런 일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모세가 장성하여 애굽의 학문과 학술을 다 배워 말과 행사가 능하여 자기 백성을 돌아볼 마음이 생겨 애굽 사람을 쳐 죽였는데, 만약 그때 자기 백성이 오히려 모세를 바로에게 고발하여 광야로 도망하는 일이 없었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서 그 백성을 구원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지 않았다면 요셉의 일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하여 도망하는 일이 없었다면 그의 존재와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다윗이 부모와 형제의 부당한 대우로 광야에서 양을 치지 않았거나,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지 않았다면 다윗의 존재와 시편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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