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0일 - 여호와의 인자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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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10. 여호와의 인자하심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생명보다 낫고 영원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크고 높은지 다윗은 말하기를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하나님의 크고 높으신 인자하심을 찬양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무한한 사랑, 특별히 자격이 전혀 없고, 선한 것 하나 없고, 의로운 것 하나 없고, 사고치고 말썽부린 것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이 계속해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다윗이 그토록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한 이유는 그가 삶의 모든 여정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하였을 뿐 아니라,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없는 자신의 삶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새의 말째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도 그렇고, 양치는 목장 가운데 불러내어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신 것은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는 사울의 추적을 피하여 광야에서 도망자의 삶을 살 때에도, 자신의 실수로 블레셋으로 도망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오히려 하나님은 그와 함께할 사람 400명을 주셨고, 나발에게 피의 복수를 하려할 때에 아비가일을 통해 막아 주심도 주의 인자하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깊이 깨달았을 뿐 아니라, 여호와의 인자하심 없었다면 자신의 삶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평생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의 삶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절대적이었는지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하며 그는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다고 하나님을 찬양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큰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우리 삶의 여정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있었다면 현재도, 앞으로도, 영원토록 주의 인자하심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환난과 실패가운데 있을 때에도 더욱 주의 인자하심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고난 가운데서도 평안함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리로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영성의 깊이, 신앙 성숙의 깊이, 겸손의 깊이, 자기 부인의 깊이는 주의 인자하심을 얼마나 가슴 깊이 느끼며 살아가는가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기쁨이요, 영광이요,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신데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감사하며 항상 의지하며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자신이 한 일이고 자신이 스스로 영광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더 이상 맛 볼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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