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7일 - 코로나 이후를 어떻게 준비하며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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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5 2020.05.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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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세상은 코로나 이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우리는 코로나 이후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누구도 코로나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도 코로나 이후의 삶을 살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며, 또한 이번 코로나를 시작으로 제 2, 제 3의 코로나나 또 다른 무서운 일들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부터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생활방식과 새로운 각오로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우리 가족들에게 제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후를 어떻게 준비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생활의 준비로 최소 3~4개월 동안 사용할 건강용품이나 생활필수품을 미리 준비하여 확보해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검소하게 생활하여 꼭 필요한 지출만을 하여 저축을 해야 합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당장 수입이 전혀 없어도 가족이 6개월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재정을 저축하되 현금을 즉시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영적인 준비입니다. 이것은 제가 수없이 강조하였듯이 신앙의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때는 배교하는 일이 생기므로 내가 믿었던 가족이나 교회지체들 중에 진리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생길 때 당황하거나 너무 아파하지 말고 이런 일이 있을 것이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자기만이라도 진리의 길을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고난의 날에는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게 될 것이니 그들의 말을 믿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흔들리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도 환난의 날에는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세상의 모든 민족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될 것인데, 그때 많은 사람이 실족하여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죽게 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난과 핍박으로 말미암아 엘리야처럼 홀로 믿음을 지켜야 할 경우가 있을 때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의 임재를 누릴 뿐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어려운 시련을 당할 때 아무한테도 물을 수 없고 의논할 수 없을 때 자기가 알아서 모든 것을 선택하고 결정해야할 때 어려움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지식으로 알고 있다 하더라도 성령의 실제적인 인도를 받지 못한다면 어떤 선택과 결단을 해야 할 경우 망설이고 머뭇거리다 기회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신실한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친밀한 교제로 피차 뜨겁게 사랑하는 공동체 삶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정말 필요하고 긴급한 선택을 해야 할 경우에 형제와 함께 동행하며 위로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지막 때에 불법이 성함으로 사랑이 식어지게 될 것인데 고난을 이기기 위해서 피차 뜨겁게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즐거움이나 육체의 소욕을 멀리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항상 진리를 따라 살아가며 기도에 힘써 경건하고 거룩한 존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과 세상의 모든 나라는 멸망할 것이기에 거기에 소망을 두지 말고, 심판주요 왕으로 오실 주님만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든 상황은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이루고 있음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모든 것은 우리의 구원의 완성을 위한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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