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7일 -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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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1 2019.0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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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처럼 우리도 어떤 상항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른다는 것을 확신할 수만 있다면 고통 가운데서도 주님의 임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은 하나님은 선하시며 신실하시며 완전하시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믿을 때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의 고백은 평탄할 때가 아닌 위험의 때요, 고난의 때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때 주님은 영혼 깊은 곳에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위로해 주심으로 주님의 평안이 우리의 마음에 임합니다.
이런 고백을 가장 많이 경험한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주님이 주신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평탄한 길로만 절대 인도하지 않습니다.
결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 대한 기대가 크시기 때문에 우리를 그렇게 인도하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용하신 모든 분들은 한결같이 고난과 위험과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게 하셨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단련하시는 이유는 그때 우리가 가장 겸손해지고 가장 순수해지며 가장 친밀한 관계가 되고 성숙한 신앙과 아름다운 존재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우리들의 꿈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무대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무대가 바로 내 존재가 만들어지므로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하게 누리며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고 다른 연약하고 아픈 사람을 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이 우리들을 통해서 이 땅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사랑이요, 하나님의 온전하심입니다.
이것이 주기도문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누리는 평안이 하나님의 임재요, 주님이 왕으로 우리를 실제로 통치하는 순간입니다.
그것이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 드리는 것이며, 주님의 절대적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이며, 전심으로 주님만을 의뢰하는 경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이런 절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셔서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행하게 하시며, 다량의 눈물로 양식을 삼게도 하시고, 처마 밑에 참새와 지붕 위에 당아새처럼 외롭게 밤을 지새우게도 하십니다.
그때 우리 영혼이 가장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이 되어 존재 깊은 것까지도 주님께 고백하게 되므로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로부터 고난을 받아 광야에서 정처 없이 떠도는 다윗을 만드셔서 환난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들이 찾아 왔을 때에 그들을 받고, 그들을 섬기고, 그들을 품고, 그들과 함께 생사를 같이 하는 진정한 공동체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결국 다윗과 함께한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왕국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 그 상황만을 바라보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그분을 찬양하며 경배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경외함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과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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