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일 - 배운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
페이지 정보
11,110 2018.12.07 14:02
본문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삶 공부가 방학에 들어가거나 마지막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어 하산해야 한다는 말을 한터라 서운해 하고 아쉬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배운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것은 마치 밥을 먹고 소화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밥을 계속 먹기만 하고 소화를 시키는 시간이 없다면 오히려 먹지 않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먹는 것과 소화하는 것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것같이 교육 훈련도 배우고 소화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배운 것 중에 꼭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것을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리한 것을 다시 꺼내어 반복적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그때마다 존재가 넉넉해져 평안함을 누릴 뿐 아니라, 진리가 마음에 새겨지고 삶으로 이어져 그 진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진리가 나를 자유하게 하고 그것이 존재가 되고 삶이 되고 사역이 되어 풍성한 삶과 존재가 넉넉해지는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진리 안에서 언제나 한결같이 반응하시고 관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운 것을 반복하여 묵상하는 것이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배우기만 하고 소화를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머리만 커지는 사람이나 차가운 이론가는 될지 몰라도 진리 안에서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거나 성숙한 인격과 깊은 영성의 사람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존재가 변화되고, 삶이 변화되고, 인격을 통해서 흘러가는 사역의 열매는 맺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들을 너무도 잘 아시기에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복하여 묵상하거나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반복하여 묵상하는 길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묵상은 말씀을 반복해서 되새김을 하므로 그 말씀이 가슴으로 내려오게 되고 마음에서 말씀의 깊은 맛을 음미하고 누리게 되는데, 이것을 하나님의 임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존재가 변화되고 삶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도 그 말씀이 생각나서 그 말씀에 따라 결정하고 선택하므로 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말씀을 지킴으로 상이 크고, 그것이 무엇보다도 귀중한 자신의 소유가 됩니다.
그래서 형통한 사람이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든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해서 주야로 묵상하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일관성 있게 말씀으로 임재하시고,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 때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삶에 수많은 어려움이 있고, 여러 가지 문제 앞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경우에도 진리가 존재가 되고 삶이 된 사람에게는 어떤 경우에도 바른 길을 선택함으로 승리의 길이요 복된 삶을 살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이나 사람을 바꾸려 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배웠던 말씀을 머리로만이 아닌 반복하여 묵상하므로 자신의 것으로 경험이 되어 존재가 되고, 삶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다른 지름길은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진리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형통한 사람이 되어 살리는 사람, 쓰임 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