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 - 하나님은 우리로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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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로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복을 통해서 천하 만민이 복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에게는 그 복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그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는 복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곳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서 하나님과 동행하거나 복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순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온전한 순종을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는 본토를 떠나는 일에 있어서도 한 번에 떠나지 못하고 하란에 머물러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비로소 가나안 땅에 말씀을 따라 왔으며, 친척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동생을 하란에 두고 가나안에 왔지만.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왔으며, 조카 롯과 다투는 일이 생기므로 비로소 롯과 헤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입니다. 물질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

또한 아브라함이 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힘과 자기 생각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은 13년 동안이나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살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 모든 것에서 떠난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복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가장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온전한 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씀을 준행하였음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보좌를 떠나시고, 자신의 뜻을 버리시고 자신의 생명을 버리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심을 말씀합니다. 우리도 익숙하고 편안한 속에서 떠나고 내 생각을 버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복의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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