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9일 - 자족과 감사로 하나님을 경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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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8 2023.10.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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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내 것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 몸도, 내 목숨도, 자녀도, 아내도, 남편도, 재물도, 형제들도, 교회도 이 세상도 그 어느 것 하나 내 것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이요, 우리가 잠시 맡아서 관리 할 뿐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에도 우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잃을까봐, 그리고 그것들을 지키려고 애를 쓰며 부질없는 많은 고민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거나 그것을 잃었을 때는 심한 고통이나 절망감 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질없는 일이요, 결국 하나 하나 다 떠나가거나 다 두고 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정말 하나라도 자기의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할 것이고, 또한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하고 영원하도록 보존할 수 있어야 할 것인데, 못하는 것은 내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것 하나도 내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 어느 것 중 하나라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가 잃지 않고 보존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렇게도 안달하며 마음 졸이며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도 잃은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님 것을 취하신 것,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이 주신 많은 것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살아갈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으며, 또한 세상의 어떤 고난과 풍파가 일더라도 우리는 견딜 수 있고, 일어 설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 할 수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모든 재산과 자녀와 건강을 하루아침에 다 잃어버린 상황에서“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이것을 알 때 모든 일에 감사하고 자족하며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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