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5일 -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
페이지 정보
6,885 2023.11.02 10:49
본문
믿는 자에게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는 너무도 세밀하시고 정확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며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까지도 선을 이루시며 세상의 악까지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인 섭리가 없다면 우리는 모두 짐승같이 망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선하신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셔도 우리는 알 수 없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 하였고.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이시니 그에게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리라”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항상 우리 곁에서 일하시지만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할 때 답답해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욥은 고난 중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섭리를 믿었습니다.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 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리라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고백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숨으셔서 일하는 이유는 그분의 거룩하고 선하신 성품 때문인데, 그 성품 안에 위엄과 권능과 지혜가 충만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닮은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일하기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심을 볼 수 없지만 그의 일하심은 언제나 세밀하고 정확하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일상의 우연처럼 일어난 일도 우연이란 없고, 하나님은 우연처럼 보이는 일상에서 세밀하게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을 때 이길 수 있고 평안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당장에는 몰라도 이후에는 다 알게 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