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7일 - 천국에 소망을 두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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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른 어떤 말씀보다도 천국 복음을 가장 많이 가르치시며 전파하셨습니다. 천국이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은 이 세상 것은 잠시 뿐이요, 또한 썩어질 것이지만 하나님나라는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원하고 영광스러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믿음의 목표가 천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입술과 머리로는 천국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우리 믿음의 목표가 천국이라면 이 땅에서도 참으로 행복할 뿐 아니라,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이 세상이 이토록 어둡기만 한 이유도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을 소망하며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 때문에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근심이 많지만 천국은 성령 안에서 의와 희락과 평강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잠시뿐이요, 썩어질 것이지만 하나님나라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지 않고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게 되면 우리의 영혼도 결국 부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베드로 또한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한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무엇보다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살아갑니다. 천국은 거룩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마음에 임하는 천국도 죄를 회개한 자에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의 특징은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이웃에게 천국복음을 전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을 가볍게 살며 주를 사랑하며 충성된 삶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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