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6일 -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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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이 바로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기 때문입니다.

롯과 노아 모두 공통된 점이 있는데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토록 죄가 관영한 세상에서, 정욕과 쾌락과 더러움이 난무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며 경건하고 의로운 삶을 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노력이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런 타락한 세상에서도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이 바로 노아의 때와 같고, 소돔의 때와 같아서 아무리 몸부림치고 발버둥을 쳐도 세상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이겨낼 힘이 없어 자꾸 넘어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결심도 하고, 기도도 하고, 세상 것을 멀리하기도 하지만 다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안 된다는 사실을 다 알면서도 주저하고 있고, 미적거리는 우리의 모습은 정말 희망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시대에나 암흑의 시대에 몇 사람이라도 은혜로 남은 자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위하여 은혜로 남긴 자들입니다.

어둠의 시대에 하나님은 절대주권적인 은혜로 남은 자들을 통해서 새 시대를 여셨습니다.

남은 자의 특징은 어느 시대에나 세상과 구별된 경건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경건해서 남은 자가 된 것이 아니라,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남은 자로 경건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경건하게 살려고 발버둥만 쳤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기도하고, 결단하고, 애만 썼던 우리들의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지금의 어두운 시대는 은혜로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은혜를 입으면 우리도 노아와 같이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엘리야와 같이 그리고 오바댜와 같이 남은 자의 삶을 살 수 있고, 살리는 자의 삶을 살 수 있고, 경건한 자의 삶을 살 수 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자신이 비천하고 연약함을 알고,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주린 영혼, 사모하는 영혼, 긍휼만을 구하는 영혼을 사랑하시며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세 번째 오십 부장의 모습이며 엘리사의 간절함이기 때문입니다.

은혜 없이는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알고, 오직 은혜만을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데 이것이 가장 큰 겸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암울함과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경건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는 답이 있고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답이 겸손히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고, 은혜만을 간절히 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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