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5일 - 고난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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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 2018.03.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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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는 모든 사람들은 다 고난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사용하시기 전에 많은 고난을 받게 하시는 이유는
한없이 낮아지고, 한없이 비천한 존재로 살아가는 훈련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강한 자로 만드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약하고 겸손하고 미천한 존재로 만드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가장 낮고 가장 미천한 자를 통해서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낮고 미천한 자를 품고 사랑하고 섬기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것이 바로 장차 구원자로 오실 예수님의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시작하고, 그렇게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셉을 노예로 팔려가는 상황을 허락하심으로 그를 지극히 낮추셔서
형제들을 용서하고 품도록 하심으로 형제들을 구원하여 번성하게 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통해서 수많은 고난을 당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서 그를 낮고 미천한 자로 만드셔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말하기를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더욱 낮추기 위해서 도망자로 살게 하시고,
그에게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 모였는데, 다윗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보잘것없고 미천한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구원자로 준비하셨는데, 그는 왕궁에서 학문과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했습니다.
그가 자기 백성을 돌아볼 마음이 생겨서 그들이 노역을 하는 장소에 가서 자기 백성을 학대하는 애굽 사람을 쳐 죽이므로
자기 백성들이 자신을 통해서 구원받으리라는 것을 깨닫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는 달리 자기 백성이 모세를 바로에게 고발하므로
그는 광야에서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40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80세가 되어 그에게는 아무것도 없었고 오직 지팡이 하나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약하고 미천한 존재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를 통해서 구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내셨는데,
그들이 광야에서 수없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였을 때 모세는 그들을 품고 하나님께 간구를 올려 드렸습니다.
그가 광야에서 고난을 받고 미천한 존재로 사는 삶이 없었다면
반역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고 하나님께 간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무도 강하시고 존귀하신 분임에도,
고운 모양도 없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는 약하고 미천한 모습이 되어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약하고 미천한 자들과 함께 하시고,
제자들 또한 가장 낮고 미천한 자들을 부르셔서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기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자만한 베드로를 사랑하사 그에게 실패를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미천한 존재인지를 알게 하사
그에게 주님의 약한 어린 양을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약하고 미천하게 될 때 주님의 능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미천한 자를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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