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5일 - 한결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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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7 2017.0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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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삶은 한결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여기서 할결같다는 말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나, 은혜를 주시고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아무런 문제도 없는 안정되고 평탄한 일상의 삶을 살 때에도 변함없이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참으로 이런 사람은 성경의 인물 중에서도 찾기가 힘들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는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데 말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본분이요, 도리인데 말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믿음이고, 그것이 행복이고 영광인데 말입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타락하여서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다가도 고난이나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거나 없을 때는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 때는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다가도 어려운 문제가 해결이 되면 금방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어려움에서 건져주시고 은혜를 주실 때는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다가도 오래 가지 못하고 다시 신앙이 식어집니다.
말씀을 들을 때나 어떤 새로운 결단을 요구할 때는 조금 믿음을 따라 사는 것 같으나, 곧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이런 삶이 우리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면 갈수록 간절함도 사랑함도 경외함도 의지함도 진실함도 함께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으면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살지 않으면 나 자신만이라도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살기를 결단하고 주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해야겠습니다.
사사기나 믿음의 선조들의 삶을 볼 때 우리는 그들의 한결같지 않은 모습을 비판하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 기도에 침묵하시거나 응답을 뒤로 미루기도 하시고, 어려운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시지 않고 남겨 놓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너무도 잘 아시고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마저 없으면 우리는 더욱 타락하여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런 문제도 없고 평안 할 때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대로 산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고 행복해 하실까요?
우리가 비록 연약하고 실패했을지라도 그렇게 살기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것으로 주실까요?
그렇다면 이런 아름다운 믿음의 삶이 불가능한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너무도 원하시는 일이기에 간절히 원하기만 한다면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이 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실패하고 그러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한다면 반드시 주실 것입니다.
지난날의 삶이 너무도 부끄럽고 보잘 것 없는 삶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우리가 그렇게 살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를 용납하시고 참으신 것은 우리로 그 믿음으로 살게 하려 한 것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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