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 섬김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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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6 2017.08.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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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 행사가 마무리 되고 새로운 마음으로 9월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많은 행사로 인하여 성도들의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모든 일들을 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감당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그보다 더 감사한 것은 무더위도 주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편안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그것을 포기하고, 우리는 불편하고 힘든 길일지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갔다는 자부심과 위로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의 날들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후회를 하기도 하고, 위로와 자부심을 누리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모든 날들이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을이 오는 9월에도 지금까지 가던 길과 다른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삶 공부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새로운 삶 공부가 시작이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넘어지고 썩기 때문입니다.
날이 추울수록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눈이 감길수록 깨어 있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너무도 썩기 쉽고 부패하기 쉬운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런즉 깨어 있으라 하셨는데 깨어 있기가 너무도 힘든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는 그러고 싶은데, 정작 마음과 같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조차도 점점 세상으로 끌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질로 섬기고 몸으로 섬기기 위하여 VIP를 정해놓고 섬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름다운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하는 것도 있지만, 실상은 우리가 깨어 있기 위하여 우리를 위하여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인자가 올 때에 깨어 있는 종은 복이 있다 하시고, 또한 "게으른 종과는 다르게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가 있겠느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하셨는데, 그 일이 섬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영혼을 섬기는 일을 가을에도 해야 합니다.
진정한 섬김, 희생이 있는 섬김에는 큰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능력이 바로 섬김을 받는 자가 감동하여 변화 되는 능력입니다.
그보다 더 큰 능력은 섬기는 자가 섬기의 기쁨을 누림은 물론 자신이 변화되어 가장 아름다운 사람, 성숙한 사람이 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능력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능력입니다.
바울은 성도를 섬기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갔는데, 그의 방문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유대인들로부터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게 되는데, 그를 계기로 그토록 원했던 자기 동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많은 임금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그가 그토록 꿈꾸었던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에 가는 도중 함께 배를 탄 276명이 바울로터 구원을 받게 되고, 멜리데 섬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게 되는 구원의 능력을 몸소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섬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형제들도 주님 오실 때까지 섬기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섬기는 나라입니다.
섬김은 주님을 가장 많이 닮은 성품이요 삶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섬기는 자가 큰 자입니다.
큰 자 만이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낮은 자를 섬기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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